정치는 뻔뻔해야 잘하는 뭐 그런건가

개천이 어디까지인가는 모르겠습니다만, 흙수저에게는 수시가 보다 유리한 것 같기는 합니다. 정시는 중산층에 유리한 느낌이...
이러니저러니 해도 공정성에 있어서는 수능이 깡패지요.

학종이나 입학사정관제가 문제일텐데 수시 싸그리 없에고 정시 가는건 좀...?
거기다가 의전과 대입이 무슨...;

저는 수시, 정시보다는 정확하게 교과전형(즉 학생부 내신)이 하위계층에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다른 말로 정시에 학생부 반영을 대폭 늘려버리면 비슷한 결과를 얻는다고 보구요. 즉 수시도 학생부 내신을 얼마나 반영하냐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열리는 기회가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여기 동의해요. 수시도 전형 나름인지라.

수시라기 보다는 사배자 전형 아닌가요?

저 말이 진정성이 있어서 뉴스에 올린 것은 아니고, 그나마 최근에 한 일 중에서는 정치스러운 일이라서 올린 것입니다.

그나마 일하는군요

이 사태의 진행중 거의 처음으로 받아먹는데 성공한 행보군요.

노조의 권리는 없애려고 하고, 전문직의 등용문은 사다리로 포장하고...
방향성 만큼은 참으로 정직하다는 점에서 높이 살 만합니다.

새누리당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입전형에 대한 토론에서 정시 비중을 높혀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한 것은 문제가 있었지요.

무시할 것이면 토론을 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정시나 수시 비율 가지고 이야기 나오는건 결국 다 말장난이라고 생각해요.
그 둘은 시기의 문제가 강하고, 사다리의 문제는 정시든 수시든 대학이 시행하는 전형들이나 배점에서 갈리는거라.

제 눈에는 그냥 정치꾼들이 지들 정권잡을때 수시 늘려놓고 이제와서 다시 정시확대로 장난치는걸로만 느껴지네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504009007

저는 솔직히 비율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위 기사에 나온 토론회라는 국가주도행사의 결론을 그냥 뭉갠 것은 좀 너무하더군요.

드디어 일을 하네요....? 일 할줄 알았던 것이였나요?

삭발할 차례가 가까워오자?

https://news.v.daum.net/v/20180817111635879

이 정도면 어느 정도 반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양쪽에서 욕먹을 정도로 딱.

규정없이 임의로 여는 공청회니 토론회니 다 결과가 자기 맘에 들면 국민의 뜻이라고 밀어붙이고 맘에 안들면 덮어버리는 쇼라는걸 보여줬었죠. 한번 보여주면 잊어버릴까봐 두번 세번 하더니 그 후로는 그런 쇼도 싹 들어간듯

ㅋㅋ대학나오면 용되냐
대학나와도 포괄맞고 노조는 깨부수고 양극화는 강화시키면서 뺑이쳐서 대학나오면 용된다고하네

52시간도 적다고징징대던새기들이 용타령은 승천할수있게 패버리고싶네

의전/치전 한번 파보지... 로스쿨과는 또 다른 맛이 있을텐데.

역시 삭발을 좋아할리가 없읍니다

개인적으로 내신은 교사의 기득권 지키기 수단인거 같아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내신 등급 매기기 엄청 쉽거든요. 인간적으로 단기간에 외우기 힘든 암기량을 내버리면 교사 수업 질이 어떻든 등급 나눠지고, 수업 질 향상에 노력하지 않아도 교사 권위도 서고요. 정시가 종합적으로 젤 낫다 봅니다.

진짜로 통과시킨다면 인정. 애시당초 수시자체가 쟤들이 만든거고, 쟤들은 지들이 발의한 법안도 부결시키는 얘들이라 발의정도로는 아무 감흥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