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일베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들지 않는게, 20대 남 평균과 일베는 막장스럽게 놀고 문재인 싫어하는 것만 공통점이고 일베나 일베가 숭상하는 존재들은 아직도 혐오받는 존재거든요. 펨코에서 박정희 탕탕절 잘죽었다 라는 글이 포텐이나 베댓먹는건 가능한데 일베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죠. 20대 남 자한당 지지율도 낮고요
20대 남성/여성 비교도 재미있지만, 남성 20대/30대 비교도 재미있을건데 그건 잘 안하더군요.
남성 30대 다수도 소싯적엔 노무현밈 쓰면서 게시판에서 놀고, 심지어 '20대 xxx' 소리까지 듣던 집단인데요.
여러가지 가정은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20대 전반적으로 인터넷의 영향력이 급격히 커진 것도 이유겠고요.
개인적으론 작년 비트코인 여론조사와 올해 시사인의 페미관련 심층여론조사가 꽤 보여주는게 많다고 봅니다.
Darker-circle 님// 바퀴벌레들이 창궐하기 시작한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고, 그 바퀴벌레들이 한데로 집중해 모였을때(일베) 미시적으로는 다른 결과를 낳을 수도 있겠지만, 거시적으로는 글쎄요.. 일베가 아니었더라도 다른 루트로 20대 남성 여성이 지금과 같은 정치 성향 분포를 갖게 되었을 겁니다.
20대 남성의 반문성향을 보수라는 단어로 설명할수 있나 모르겠네요
일단 정부가 20대 남성을 되게 화나게 만들었다는건 맞는데
전통적인 보수의 가치라고 알려진 완전한 자유시장경쟁, 강경한 대북정책기조, 분배보다는 성장에 집중하는 투자 및 규제완화 같은게 지금 20대 젊은이들이 지지하는 방향성인지 모르겠네요
사실상 이런 가치들은 기성세대에 유리한게 많아서 보통 젊은이들이 진보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