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장손 오브 장손의 몰락인가...

그나저나 여러사람 날벼락이군요. 후계구도 짜던 이재현 회장도 날벼락, 담당 비서진과 법무팀도 날벼락,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 부인도 날벼락.

이재현 회장이 신장이식 고민할 때 조직적합성이 제일 높은 사람이 아들이었음에도, 아들이 자신에게 신장을 주었다가 혹시 나중에 자신과 같은 질병을 앓게 되면 그땐 꼼짝없이 죽을 각이어서 본인의 생명을 걸고 조직적합성이 다소 떨어지는 부인의 신장을 받아서 회복하는데 고생할 정도로 아끼는 아들이라고 들었는데... 진짜 두들겨 패고 싶을 듯.

그나마 다행(?) 인건 코카인 헤로인 필로폰 이런거 까진 아니라서(?) 처벌이라던지 뭐 인식이라던지 본인 rehab 이라던지 좀 낫긴 하겠지만 어쨌든 삼성가의 장손 of 장손이 자기 손으로 배낭에 대마 가득 넣어 들어오다 걸려서 신문에 오르내리다니... 자기는 천룡인이라 붙잡을리 없다고 생각했던걸까요.

어쨌든 후계구도가 복잡해지겠군요. 미국에 있는 이경후 상무가 한국으로 귀국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거의 빼박일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