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마약소재 음원이나 드라마가 잘 안나온다는 거 정도? 마약 안하는 사람들만 그렇게 생각하는듯요 ㅠㅠ

경찰들도 술에 의해서 그런게 아니란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나보군요

한겨레에서 그런 부분을 기사로 쓴적 있는데 마약청정국의 이면에는 국내에서 마약중독자의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는걸 실었었어요. 미국에선 이들을 환자로 취급하지만 국내에선 범죄자로 봐서 마약이 더욱 음지화 되죠.
치료조건 기소유예했다가 결국은 구속되고, 거기서 또 다른 뽕쟁이들을 만나 심도 깊은 뽕의 세계를 배우죠. 이들이 출소할땐 딜러들이 출소뽕 하나씩 줘서 마약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듭니다. 게다가 경찰들 역시 이들을 함정수사의 도구취급하고 있고요. 한국에서 마약중독자는 반쯤은 딜러나 경찰의 노예인 셈입니다.

술냄새가 안나는데 맛탱이가 가있네??

술취한 사람은 워낙 많이 보실테니...

연예인들이야 돈이 많으니 구하기 쉽다 치더라도...일반인도 구할 수 있을 정도면...

이번에 수사 돌아가는 꼬라지 보고 좀 많이 생각이 들더군요 상상보다 많이 좀먹어 있을지도 몰라요 ㅋㅋ 아편전쟁 한국편 찍어야 할지도

어린시절 자주 가던 만화방이 TV에서 마약의 온상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쓰레기 통에 있던 주사기들이 위층 병원에서 나온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마약 단속하는 친구가 얘기해주던데 일명 "던지기" 라는 거래 방식이 제일 쉬운 방법이라고. 텔레그램으로 연락해서 선입금하고 장소알려주는대로 가서 수령한다고 합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보고 제일 충격이었던게 마약문제였지요.
출소뽕. 벗어날수 없는게 현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