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영국인 수십만명이 20일(현지시간) 런던 중심가에서 2016년 결정된 브렉시트 찬반투표를 다시 실시하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는 브렉시트 찬성 여론이 51.9%, 반대가 48.1%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낸셋사회연구소 등이 지난 7월 영국 국민 20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1%가 ‘브렉시트’를, 59%가 ‘EU 잔류’를 선택하는 등 기류도 다소 바뀌었다. 이는 노딜 브렉시트가 경제 파탄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로 브렉시트를 후회하는 여론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재투표가 가능한건가요 이게? 국가 망신에다가 이미 너무 멀리 진행되어버린 것 같은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