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유시 - 스매쉬 관련 이야기 보고 드는 생각

- 자칭 구마유시 팬덤이 스매쉬 응원콜만 안해주는 행동 등등으로 스매쉬 홀대하는 만행들을 보고 예전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과거의 기억은 희석되기 마련이지만 페이커-클로저 돌림판 시절 클로저 나올 때 아무리 생각해도 페이커 팬들이 클로저에게 저 정도까지 하지는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팬덤에서는 당시 페이커더러 포변하라는 목소리도 만만찮게 나왔고, 심지어 어떤 관계자는 페이커가 클로저를 후계자로 말하며 팬들에게 응원을 해달라는 발언을 강요하기까지 했지요. 그런 걸 돌아보면 뭔가 좀 그렇네요. (지금 구마유시 위상과 돌림판 때 페이커 위상을 비교해 봐도 후자가 우위인데, 팬들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도 페이커는 진짜 되게 만만하다고 생각했던 건가 싶기도 하고......?) 지금 구마유시더러 스매쉬 응원해 달라고 말하는 용기 있는 관계자는 없으시려나...?

- 구마유시 팬덤에서 페이커 위상을 구마유시에게 계승시키고 싶어하는 거야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고 가만 보면 페이커 팬 뿐만 아니라 다른 팬들 입장에서는 선 넘는 행동들을 할 때도 있는데, 저는 아직은 그냥 철없는 어린아이들의 땡깡 같아 보입니다. 애초에 그런다고 계승이 가능한 자리가 아니고 지금처럼 했다가는 명가의 위상을 훼손시키지나 않으면 다행이지요.

소위 무슨무슨맘 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구마유시 팬들의 화력은 어마어마하군요
당연히 나쁜 의미로 하는 말입니다.
단순한 부흥회야 선수가 다시 등장할떄 응원하는 팬이 당연히 해주는건데
대놓고 스매쉬 응원콜만 절대로 안해주고 이 악물고 이러는 거 동영상이나 후기글들로 올라오는 거 보면 ㅋㅋㅋ 진짜 어처구니가 없을 지경
(단순 응원콜만 그런게 아니라 출근길 관련 보면 사람 안미치는게 이상한 지경)
역대 최악의 팬덤이야 워낙 숫자가 많아서 티원팬덤 지목하는 사람이 많을거고
개인팬덤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워낙 많아서 페이커 팬덤 지목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요 며칠간 제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누가 최악의 팬덤인지..
(꼭 이렇게 말하면 스맘 운운하는 사람도 있던데 아니 이제 막 데뷔한 선수 팬덤이 어딨습니까 그냥 불쌍해서 동정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