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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판에 슈퍼팀이 슈퍼 잘된 역사가 없다는 걸 떠올리니 역시 젠지는 너무 단단해서 부러졌다는 해석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합리의 영역에 머물러 있으면 최고의 자리까지는 올라가기 어려운 것 같다고도 표현할 수 있겠네요. 적다보니 씨맥의 반복되는 실패지점도 그것 아닌가 싶고. ('내 생각이 맞는 거랑 내가 이기는 건 별개의 문제다.') 22 drx도, 제오구케와 함께 부활한 페이커도, 이번 KT도 뭔가 자포자기 직전의 영역을 밟아본후 다시 일어나야 생기는 끈끈함 혹은 광기가 필요한 것 같음.
아이러니한 건 쵸비 오기 전에 젠지에서 몇년 연속 비슷한 패턴으로 넘어지던 게 다름 아닌 비디디라는 점입니다. 젠지 반지원정대 멤버들에 대한 제 인상은 언제나 ‘맨날천날 똑같은 것밖에 못하는 답답이들’이었죠. 클리드 라이프가 가장 심했지만 저는 비디디도 상당히 평가절하하는 편이었고요. (사실 룰러도…)
그런 점에서 저는 올해 kt의 결정적 마지막 퍼즐은 미아가 돼서 광동에 팔려가는 지경까지 몰렸던 커즈가 아니었나 싶어요. 킹존 시절 제 최애 선수였는데 그가 우승해도 축하해줄 수 있을 것 같…은 개뿔… 올해는 도란 세체탑과 페이커 쓰리핏의 해입니다.
광기의 영역에서 보여준 게 가장 많은 팀이 티원 아니겠습니까. 결승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하고. TES? 님들은 준비가 안됐습니다.
아이러니한 건 쵸비 오기 전에 젠지에서 몇년 연속 비슷한 패턴으로 넘어지던 게 다름 아닌 비디디라는 점입니다. 젠지 반지원정대 멤버들에 대한 제 인상은 언제나 ‘맨날천날 똑같은 것밖에 못하는 답답이들’이었죠. 클리드 라이프가 가장 심했지만 저는 비디디도 상당히 평가절하하는 편이었고요. (사실 룰러도…)
그런 점에서 저는 올해 kt의 결정적 마지막 퍼즐은 미아가 돼서 광동에 팔려가는 지경까지 몰렸던 커즈가 아니었나 싶어요. 킹존 시절 제 최애 선수였는데 그가 우승해도 축하해줄 수 있을 것 같…은 개뿔… 올해는 도란 세체탑과 페이커 쓰리핏의 해입니다.
광기의 영역에서 보여준 게 가장 많은 팀이 티원 아니겠습니까. 결승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하고. TES? 님들은 준비가 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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