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8/03/15 20:29:52
Name   에밀리아
File #1   278cb0dd23bbbf.jpg (69.5 KB), Download : 59
File #2   278cdfc4fcf4c9.png (408.5 KB), Download : 25
Subject   한 난치병 소년과 세상에서 1장밖에 없는 카드




이 카드는 2002년 당시 미분화 육종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었던 14세의 실제 소년 Tyler Gressle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에 단 한장밖에 없는 카드이다.

당시 타일러의 증세는 간과 대장의 일부와 쓸개를 들어내야 할 정도로 심각했지만, 타일러와 그의 가족은 병마와의 오랜 싸움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보통 생활을 보낼 수 없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일을 목적으로 한 재단 「메이크어위시 재단」에서 이들의 사정을 알게 되었고, 유희왕 카드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싶다고 하는 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에서 유희왕 TCG를 판매하고 있는 Upper Deck 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것이 이 카드이다. 이 카드의 일러스트에 그려진 초사이어인스러운 전사[1]는 타일러가 직접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이 소년(정확히 말하면 이 소년의 소망)을 표현한 것이다.

놀랍게도 이 카드가 완성된 후, 타일러는 오랜 투병생활을 견뎌내고 마침내 완치 단계에까지 이르는데 성공했다.

......

이런식으로 특별히 만들어진 카드가 대개 '공식 듀얼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어 사용불가능한 장식품에 그치는 반면, 이 카드는 그런 것이 없는 정식 카드여서 사용도 가능하다. 물론 세상에서 단 한장밖에 없으므로 지금은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성인이 되어 있을 타일러가 쓰지 않는한 볼일 자체가 없다.

2015년경에 asianyensation이라는 카드 수집가가 타일러와 인터뷰를 진행해 근황이 밝혀졌다. 타일러는 병마에게 승리한 뒤로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자신과 같은 처지의 난치병 환자 어린이들과 그 가족을 돕는 일에 계속 참여하고 있었다. 메이크어위시 재단에서 주최하는 걷기대회인 워크 포 위시(Walk For Wishes)에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고.

75000달러(약 8300만원) 정도에 이 카드를 사겠다는 제안까지 거절하면서 "위대한 전사 타일러"를 간직한 타일러였지만,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펜듈럼 소환, 링크 소환 등 룰이 매우 복잡해진 탓에 몇 년 전에 친구에게 덱을 넘겨 주고 게임을 접었다. 하지만 듀얼리스트의 길을 그만두었더라도 유희왕을 좋아하는 것은 여전해서, 위의 카드는 여전히 가지고 있으며, 요새에도 친구들과 유희왕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나무위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ttps://youtu.be/7x12cNpjbw4

심각한 상향평준화가 된 지금은 아니지만 나올 당시엔 꽤 좋은 효과였네요
타일러씨도 계속 건강하셨으면 하네요

그런데 이런 나름 훈훈한 실화를 간직한 upper deck이지만 카드 복제 하다가 일본 코나미 본사에 걸려서 美유희왕 쪽에서 손떼게 되었죠ㅡㅡ;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386 부엉이 vs 부엉이 구별법 6 제루샤 20/02/26 5127 0
40221 태풍에 날아간 개.gif 4 하트필드 19/09/07 5127 0
37351 맹장염 자가수술을 한 의사가 있따? 7 Cascade 19/03/11 5127 4
29646 한 난치병 소년과 세상에서 1장밖에 없는 카드 1 에밀리아 18/03/15 5127 0
27957 비와이 공개처형. 8 우분투 17/12/27 5127 0
22697 마계인천에 어서오세요 2 줄리아 17/05/18 5127 1
6886 대기업 월급쟁이의 끝은 결국 치킨집입니다.Jpeg 2 김치찌개 15/12/26 5127 0
257 원피스 히든엔딩 3 천하대장군 15/06/07 5127 0
219 아빠 많이 줄께~ 18 그녀생각 15/06/05 5127 6
66808 금,토 저녁 지하철 출입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2 swear 24/09/07 5126 0
63991 프로 방송인.. 3 알료사 23/10/04 5126 0
63887 아빠 시계 팔아요 6 소맥왕승키 23/09/18 5126 0
62011 한국인들은 평범함의 기준이 엄격함 12 swear 23/04/18 5126 0
61449 獨 과학자들, 새 항균물질에 키아누 리브스 이름 따 명명 4 다군 23/03/08 5126 0
59582 제사를 간단하게 하고 싶다는 젊은층 15 swear 22/10/07 5126 0
58672 인스타의 위험성 24 미슐랭 22/08/04 5126 7
57912 지혜로운 전업주부의 글.jpg 18 김치찌개 22/06/09 5126 1
56109 디즈니 플러스가 500억 투자하는 20부작 한국 드라마.jpg 3 김치찌개 22/01/25 5126 0
64743 아내 : 연애 초기 때처럼 날 대해 줘 8 매뉴물있뉴 23/12/26 5126 0
51261 나이 마흔에 주짓수 배우러 갔던 남자.jpg 1 김치찌개 21/04/11 5126 0
51235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다 알고 조언까지 해주었다?? 8 Groot 21/04/09 5126 2
48360 여신강림 작가 무보정 실물.jpg 김치찌개 20/11/01 5126 0
26681 휴대폰 진동모드 ㄷㄷㄷㄷㄷ 23 CONTAXS2 17/10/27 5126 0
25830 빙그레 자이언트 스트로우 7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9/21 5126 0
4525 유명한 여우, 닭, 곡식 나르기 문제 8 위솝 15/11/11 5126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