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buenos dias!

Tengo sueño.
Ayúdeme.

왜죠

결혼하셨나요?

시차 적응이 너무 어렵네요.
밤에 잠깐 잠들었다가 깨버리니깐 너무 힘들어요. 엉엉.

안했다면 좋은 곳 알려주시나요.

이미 좋으신데 왜 그걸할려고...

1. 미혼이다 -> 이미 좋은데 굳이
2. 기혼이다 -> 먼 곳으로 떠났으니 이미 좋은데 굳이

이 글은 신혼 6개월차 남편님께 보여드려야.

아...지금 남편분이 한국에 혼자 계신가요??? 신혼 6개월이면 하루하루 보고 싶어 눈물로 밤을 지세우시겠네요...안타깝습니다...ㅜㅜ

아 794번 글쓴이를 지칭한 내용이었는데..................
전 신혼 3개월 차 남편입니다. 추석 끝나고 지금까지 매주 출장으로 강제 주말 부부행이예요.
허리가 안 좋아서 집 침대 욜라좋은거 샀는데 저 대신 집에 있는 댕댕이들만 노났네요.

부럽다...

멕시칸양념통닭 소문대로 맛있나요?

아재요 감기 조심하세요. 한국은 엄청 춥다면서요 오호호호호호호.
안 그래도 어제 스파이시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양념치킨은 무조건 한국이 제일 맛있어요.

타코 많이 드셨나용?

멕시코 하면 해외 범죄영화에서 이곳을 무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던데 지내시는 곳은 안전한 편이신가요?

저도 치안이 궁금합니다

주식이 타코 같아요.
콩 스프랑.. 계속또띠아주면서 싸먹으라하네요.
하루 만에 한식당 가서 저녁먹었슴다

별로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아요. 호텔에서 300M 떨어진 곳에 편의점 가려는데 3일전에 먼저온 주재원이 삥뜯겼다는 말에 그냥 안갔습니다. 콜라땡기는데

멕시코 시티는 괜찮은 편인데 이곳 몬테레이는 자동차 부품 공장 때문에 한국 일본인이 많고 그들은 돈이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강도의 대상이 된다고 하네요. 밤에 혼자 돌아댕기는건 그냥 나잡아줍소 하는거래요.

몬테레이에 카림 가르시아 선수 살고 있을텐데 ㅋㅋㅋㅋ
멕시코도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치안때문에 불안해서..
칸쿤이랑 멕시코시티 이외에는 관광하기 힘들단 말 많이 들었거든요.
피부로 느끼시는게 동료가 삥뜯긴거 이외에 뭔가 있을까요?

그냥 분위기가 무섭습니다.
퇴근 중에 잠깐 편의점 들릴 때 가방 놓고 내릴려고 하면 잠깐이라도 들고 내리라고 그러네요.
그리고 이 동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그냥 공장 셧다운 하고 한 2주 무급으로 놀고 먹는데,
그러라고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빠방하게 꼽아 줍니다. 그래서 인지 요 맘 때가 갱들이 활동하기 좋은 시즌이라고하네요.
그래서 8시 이전에 술먹다가도 호텔로 빠르게 들어옵니다.

아 뭐 여기저기 가르시아 처럼 생긴사람이 널렸습니다.

남미랑 멗코랑 스페인이랑 스페인어 차이가심하나요??

...!? 전 원래 스페인어를 한 마디도 할 줄 모릅니다.
제 귀에는 3개다 외계어 헿